난 한국에서 8월 11일 선박 ems를 붙이고 호주 비행기를 탔다. 여름옷, 여름 이불, 책 등은 천천히 받으면 되서 선박ems를 이용했다. 딸 아이는 일주전에 선박 ems를 애들레이드로 보냈는데 우체국에서 보낸 이 두개의 ems는 모두 8월 26일정도의 배를 타게되어서 같은 배를 타고 같이 시드니 항에 들어왔다. 그러나 추석 전 국가데이터 센터 화재로 약 두달간의 ems 정보가 모두 사라졌고, 이 데이터는 한달이 지난 시점에도 복구가 되고 있지 않았었다. 지금도 아마? 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9월 말 딸아이가 ems를 받았다. 같은 배를 타고 온 내 짐은 깜깜 무소식이고, 추석 이후까지도 전혀 복구가 되지 않아서(추적하려면 보낸 ca로 시작하는 번호가 필요한데, 요즘은 모바일로 영수증을 받다보니 그거 자체가 없어져서 no data로 뜨는 문제가 있었다.
이제 호주는 봄을 넘어 가고 있었고, 봄 옷도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 둘씩 옷을 사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할 수 없이 한국에 있는 남편에게 요청해서 항공으로 짐을 받았다. 10월 이후에는 멜번에 아시아나 직항이 있어서 목요일인가 금요일에 보낸 항공 ems는 금요일 바로 항공을 타고 멜번에 도착했고, 월요일 질롱으로 보내졌다. 내게는 화요일 아침에 도착했다.
항공 ems는 배달해주는 기사가 전화도 해주고 직접 아파트 문 앞까지 들고와줬다.
선박 ems때문에 몇번 집 앞의 우체국 분소? 작은 우체국에 계속 갔더니 항공 ems를 붙일때 그 직원이 양천 우체국에 가면 거기서 내 번호를 확인가능하다고 했다고 남편이 이야기를 듣고, 전화로 알려준다는 것을 듣고 숫자를 누락할까봐 사진으로 찍어오려고 직접 양천 우체국에 갔고, 거기서 내 짐을 보냈을때의 서류? 겉면 같은걸 사진 찍을 수 있게 해줘서 그걸 내게 보내줬다.
ca로 시작하는 그 번호를 넣으니 호주 우체국에서 추적이 시작했다. 내 짐은 현재 10월 30일에도 시드니 항에 억류되어있다.

그래서 지함호에서 어디에 메일을 보내야하는지 정보를 찾아 시드니 세관에 메일을 썼다.
메일은 sgfdgo@aff.gov.au 여기로 보내면 된다.

그리고 답변이 바로 왔다. 자기들이 바빠서 언제 검사할 줄 모른다는 답변이었고, 한달 지나면 해주지 않을까 하고 매일 매일 들어가 보고 있는데, 시드니 항에 도착한지 한달하고도 한참 더 지났지만 여전히 저 상태다.

미씨멜번 카페에서 나와 비슷하게 소포가 안오고 있는 분의 글을 읽었는데, 그때 새싹멤버여서 답변을 못달아줬다. 나보다 배가 늦게 들어온거 같았는데, 8월말 배타고 9월에 들어본 선박 ems도 아직 검사도 안하고 있다는 걸 아시면 좋겠다. 그리고 근처 큰 우체국에 가면 보낸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도 알 수 있다고 하니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문의해서 번호를 빨리 수거하시면
저처럼 시드니항 같은데 멈춰 있겠지만 어쨌든 확인은 된다.
더불어 항공ems는 호주 우체국과 연계를 하지 않았는데, 호주 우체국 가입 이메일을 받는 사람 이메일로 써서 그런지 남편이 보낸 날부터 자동으로 내 소포로 호주 우체국에서 검색이 가능했다.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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