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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

[호주 여행] 질롱 보테닉 가든 옆, 수만 마리 과일박쥐를 만나보자

호주의 모든 동네에는 보테닉 가든이 있다.

내가 사는 질롱에도 질롱 보테닉 가든이 있다.

 

무료 주차장도 많고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다. 입구에는 질롱의 시그니쳐인 목각인형들이 서있다. 

가든 안에는 카페가 있다. 오후 5시쯤 방문했더니 숲속에서 맥주를 마시는 분들이 여러명 있었다. 다음에 가서 우린 커피를 마시자고 딸과 이야기 하고 보테닉 가든을 죽 둘러본 후 근처에 있는 과일 박쥐를 보러 갔다. 우린 여름에 가서 5시쯤 가도 열었지만 겨울철에는 5시에는 닫는다. 보테닉가든을 둘러보려면 좀 일찍 가는걸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 때 보테닉 가든을 둘러보는건 다 가능했으나, 가든 안에 식물원은 문들 닫았다. 식물원은 일찍 닫으니 오전이나 3시 이전에 방문하면 좋다. 그러나 과일 박쥐를 보려면 좀 늦게 가는게 좋다. 

 

보테닉 가든에서 차를 타고 5분 거리, 걸어서도 15분 정도 거리에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있다. 여기에 과일박쥐를 볼 수 있다.

이스턴 파크(Eastern Park)에 살고 있는 거대 과일박쥐(Flying-fox) 서식지이다. 

1. 위치 및 찾아가는 법

  • 정확한 위치: Eastern Park Circuit, East Geelong VIC 3219 (질롱 보테닉 가든 동쪽, 이스트 질롱 골프 코스(East Geelong Golf Club) 인근 나무들)
  • 주차: 골프 클럽 주차장이나 Eastern Park Circuit 도로변에 주차하시면 서식지와 안내판을 쉽게 볼 수 있다.
  • 'Grey-headed Flying-fox'라는 멸종 위기종 박쥐들의 영구 서식지로, 여름철에는 최대 10,000마리 이상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고 하며, 박쥐가 날개를 펴면 1m정도 된다고 한다. 나르는 박쥐들을 봤는데 생각보다 컸다.

 

 

 

✨ 방문 팁 해 질 녘(Sunset) 즈음에 방문하시면 먹이를 찾아 수천 마리의 박쥐가 동시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보테닉 가든을 구경하고 느긋하게 산책하며 들르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